뜨는 상권의 비밀1 - 가로수 길과 경리단 길

- 서울시 신흥 상권이라고 하면 연남동, 망원동, 상수동, 익선동, 경리단길, 가로수길, 성수동, 송리단길, 샤로수길 등을 말한다. 보다 구체적인 위치는 아래 사진과 같다.

 

 

1. 먼저 가로수 길에 대해 살펴보자.

신사역 3호선 라인에 위치한 가로수길은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서 건물들이 낮다는 특징을 갖는다. 최초의 가로수길은 기존 상업지역에 임대료 등의 이유로 들어가지 못한 가게들이 기존 상권의 배후로 들어가게 되면서 상권을 형성하여 가로수 길이 되었다.

 

 

2. 다음은 경리단 길에 대해서 살펴보자.

옆의 해방촌이나, 아래의 이태원과 서로 영향이 미비한 독자상권을 갖는 경리단 길은 경사가 있어서 걷기 약간 불편할 수 있다.

역시 경리단길 또한 2종 일반주거지역이지만, 제1전용주거지역이 위아래 크게 있어서 해당 상권은 확장이 제한되어 있다.

즉,  임대료가 오르면 메인 상권이 아니라 상권을 확장시키면서 조금은 뒤로 밀리게 될텐데, 주변에 제1종 전용주거지역이 있기 때문에 확장이 제한적이다. (용도지역 특성상 배후지가 좁음)

 

[가로수길과 경리단길 비교]

ㄴ 가로수길 : 도보 1분(3호선 신사역) / 리테일, 요식업 / 유동인구, 유입인구

ㄴ 경리단길 : 도로 5분,경사(6호선 녹사평역) / 요식업 / 유입인구

ㄴ 가로수길은 임대료가 상승하여 상권이 확장되지만, 경리단길은 임대료 상승하여 상권이 쇠퇴된다(위에서 말한 이유)

ㄴ 그래서 경리단길 젠트리피케이션 기사가 왕왕 나오는 것

​각 용도 지역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뜨는 상권의 비밀2 - 성수동과 망원동

3. 성수동은 어떨까?

성수동은 성수역에서 도보 1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 상권이다.

​앞에서 살펴본 가로수길이나 경리단길과는 다르게 이 지역의 용도는 공업지역이라 높은 업무용 빌딩이 눈에 뛴다. 기존 산업 즉, 패션과 제조(자동차 등)의 산업에 IT까지 추가적으로 들어와서 탄탄한 산업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강남이랑 지리적 접근성이 가까운 이점을 갖는다.

 

 

4. 망원동은

망원동은 6호선 녹사평역 5분 거리다. 원래 망원동은 망원시장이 유명한데, 망원 시장 옆에서 위아래로 길게 뻗은 길이 메인이자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2종 일반주거지역이며 그에 따라 낮은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성수동과 망원동 비교]

ㄴ 성수동 : 도보 1분(2호선 성수역) / 요식업 / 정주인구, 유입인구

ㄴ 망원동 : 도로 5분(6호선 녹사평역) / 요식업 / 유입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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